충남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 예정 학생들의 22.2%가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취업학생 2878명 중 공무원은 28명, 정부 공공기관에 89명, 금융권 67명, 대기업 455명 등 총 639명(22.2%)이 이른바 ‘명품 직장’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취업 현황을 보면 행정안전부 9명을 포함해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경기도청 등을 비롯한 공무원에 28명이 합격했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조폐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 89명, 우리은행 9명을 포함한 제1금융권에 69명이 입사를 확정했다.
아울러 대기업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한화 등 우수 대기업에 455명이 대거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얼마 전 한국은행 신입사원 선발에도 대거 응시해 명품 직장 취업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충남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와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직업기초능력 지도와 함께 바른 품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봉사활동과 스포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