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살인적인 독감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독감(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금산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금산군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독감 바이러스가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전 예방 차원에서 가까운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지난해 10∼12월 보건소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는 군민 외에 폐·심장·간·신장 등 만성질환자, 당뇨, 면역저하, 혈액·종양질환자, 신경·근육질환자 등이다.
특히 37.8도 이상 발열이 있으면서 인후통·기침·콧물·코막힘 등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