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기술과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 3농 혁신 강소농 육성 등을 위해 추진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농업인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사로 참여하는 농업인은 박수현(벼 직파재배), 유재석(고품질 쌀), 조용관(고품질 채소), 최충묵(황토 감자), 최길순(고품질 쌀), 김봉규(황토 고구마) 농가로 이들은 농업현장에서 터득한 생생한 경험과 사례 발표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토감자 과정에서 강사로 나선 최충묵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요청으로 부족하지만 그동안 농사지은 경험을 농업인과 공유하기 위해 새해영농설계교육 사례발표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풍년 농사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들의 강의와 함께 작목별 우수농업인의 사례발표 시간을 편성해 좀 더 생생한 교육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업인 518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농협회의실 등에서 10개 과정 54회에 걸쳐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