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공유재산 정보를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에 공개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도 소유 공유재산 중 일반재산으로 관리하고 있는 전과 답, 대지 등 총 938필지 177만7789㎡의 토지로, 소재지와 지목, 면적, 대부 여부 및 매각 가능 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개를 통해 공유재산에 대한 대부나 매각 활성화, 이에 따른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도민들이 공유재산을 활용,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공유재산에 대한 대부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근거, 주거용 2%, 경작용은 1%, 기타 5%로 각각 적용한다.
매각 금액은 같은 법과 조례에 따라 2개 이상의 감정평가 법인 평가 금액을 산술평균해 반영하고, 계약은 공개입찰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지명입찰과 수의계약을 예외적으로 적용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공개는 도 유휴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세입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폐천부지까지 정보 공개 대상을 확대,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재산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