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활기찬 올해 군정을 이끌어 가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군수 이하 실·과, 사업소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추진할 군정 사업 및 시책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2년 주요성과보고 및 2013년 군정 방향을 사업별로 구체화하고 세부계획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군의 핵심 추진과제인 정부대안사업의 추진경과와 연계 발전방안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과 사회복지 분야, 민생 안정책 등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특히 군은 올해 6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 국립생태원 개관 등 정부대안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친환경 서래야 쌀 문화센터 조성, 한산모시전시관 종합 정비사업, 청소년 수련관 건립, 판교 마대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어 올해 개원 예정인 국립생태원 및 준공 예정인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지역특화 29개 사업 추진을 통해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종천 제2농공단지조성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립도서관 건립 및 노인 알자리 1000프로젝트 추진과 2013 희망서천 복지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실현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달성된 군정발전지표가 전년대비 34개 군정발전지표 중 20개 분야는 상승했으며 5개 분야는 현상유지, 9개 분야는 하락해 대체적으로 양호한다는 평가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