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올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액을 31개단체 3억6400만원으로 확정했다.
괴산군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차영 부군수)는 지난 25일 회의를 개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에 대해 본예산에 편성된 중복사업과 사업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제외하고 군에서 권장하는 사업, 공공목적 사업 등 효과성 있는 사업을 위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 괴산군 새마을회 등 31개 사회단체에 보조금 3억 6400만원에 대한 보조금 지원액을 확정했다.
사회단체보조금 신청접수 결과 5억8000만원으로 의회로부터 승인된 예산액 3억6400만원보다 2억1600만원 초과해 해당부서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2차로 예산부서에서 법령 및 조례 등 지원규정을 검토해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에따라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선정은 △기존사업의 경우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반영 및 사업효과, 연속성,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했고 △신규사업은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공익적 사업과 지난해 공익활동 실적이 많은 단체를 선별해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게 됐으며, △올해 신규 신청단체인 충북농아인협회 괴산군지부의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단체의 건실한 성장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에서 권장하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의 심의를 얻어 각 단체에 지원하게 됐다”며 “보조금을 교부받은 단체가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및 사업정산에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