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해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제천비전2025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집행부 간부공무원, 김호경 제천시의회의장, 시의원, 연구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국토연구원 김태환 박사는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있는 미래비전 제시와 제천시 발전의 장기적 기틀 마련, 상위계획을 수용하고 구체화하는 미래발전 지침 마련, 제천 경제발전의 기본틀을 제시하는 과업내용에 대해 그간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호경 제천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장기발전 용역에 있어 현실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까지 도출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 보완해 제천시 여건에 맞는 용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명현 제천시장은 강평을 통해“장기발전계획이야말로 미래 제천에 대한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토연구원에서 많은 의견과 제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용역을 수행해야한다, 제천이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용역 의뢰한 ‘제천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은 오는 6월 5일 최종 보고회를 가질 방침이며 이를 제천의 장기발전 밑그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