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작지만 강한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과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중앙탑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개설학과는 사과, 복숭아, 한우, 농산물가공 4개 학과로 모집인원은 각 학과별 40명씩 총 160명이다.
신청자격은 충주 관내에서 해당 작목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월 20일까지 센터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3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3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매주 수ㆍ목요일 총 23회에 걸쳐 10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공통과목교육·학과별 전공교육·현장교육·사업계획발표 및 종합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의 견문을 높이기 위해 선진사례 벤치마킹, 토론식 교육 등 다양한 교과정을 편성했다. 센터는 이번 중앙탑 농업인대학을 통해 지역특화작목 농가의 정예화를 위해 학과별로 전국 최고의 전문 강사와 유능한 자체강사를 초빙해 기본교육을 강화하고 분야별 우수농가, 유관기관 등을 최대한 활용해 영농현장 중심의 실용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농업인대학의 명칭은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의 상징인 ‘중앙탑’을 활용해 ‘중앙탑 농업인대학’으로 정해졌다.
/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