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44개 사회단체에 4억3200만원을 지원하기로했다.
지난 6일 군은 201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규모를 44개 단체, 4억32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개 단체가 증가하고 2300만원 늘어난 규모다.
군은 법령 또는 조례 근거여부와 군이 권장하는 사업여부, 공익활동 수행여부, 사업비 규모 및 적정성 등을 지원기준으로 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또 지원액은 올해 보조금 재원과 연간 운영실적, 사업성 등을 감안해 공익성이 떨어진 1개 단체를 줄이고 2개 단체를 신규로 지원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일부 조정했다.
군은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처리기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추진 상황도 꼼꼼히 살피고 사업정산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단양군의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은 45개 단체에서 5억5400만원을 신청한 바있다.
군 관계자는 “45개 단체가 보조금 신청을 했으나 이중 한 단체가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된것이 확인돼 지원에서 배제됐다”며“동호회 형식의 단체 보조금 지급은 매년 실시되는 도 감사 등에서 지속적인 지적사항으로 나타나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