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축산농가 철저한 방역·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2.11 17: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주시가 겨울철 가축질병 방역에 전 축산농가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의 이번 조치는 올 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방역당국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방역당국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 사이 야생철새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건수는 2011년에 비해 3.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가금류에서의 검출건수도 급증했다. 다행이 국내에서는 아직 고병원성 AI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지에서 겨울을 난 여름 철새가 올 봄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3~4월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병원선 AI 발생방지를 위해서는 축산업 종사자의 경우 농장 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야생조류의 출입을 차단해야 하며 철새 등 야생조류가 출몰하는 저수지, 하천, 습지 등에 접근을 피해야 한다.

또 닭, 오리 사육농가 간 상호 접촉을 자제하고 일반인의 농장출입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고병원성 AI의 추가 발생이 없어 AI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AI 발생방지를 위해 전 축산농가는 물론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