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 여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1,900명을 대상으로 총 2억47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복지 바우처사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들의 반복적인 농업활동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바우처 카드 사용을 통해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이다.
선정 대상자는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범위 내에서 건강검진, 물리 치료, 각종 병원이용, 영화관람, 미용원 이용, 도서구입, 안경구입, 화장품 구입 등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카드를 발급 받는다.
군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가구당 5ha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영농에 종사하거나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3월 30일까지 신청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4월말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발급받은 복지카드는 5월부터 12월까지 카드 금액 소진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신청기간에 다수 여성농업인이 신청해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농정기획팀(☏871-3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