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특화 산업·경제도시 진천 비전제시

진천시 건설 기반강화에 산업경제가 불 붙여… 신성장 동력 삼아 우량기업 유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2.11 17:30
  • 기자명 By. 노승일 기자

진천군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맞춤형 산업단지, 농공단지를 진천시 건설 전략 사업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우량기업 유치는 물론 생거특화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업민원실과 e-기업사랑센터를 통한 기업 민원처리를 체계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을 통해 투자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제도시로서의 진천군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대통령당선인이 기업활동의 걸림돌 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없에겠다며 인용한 `손톱 밑 가시`는 포털에서 관련어로 검색하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진다.

`손톱 밑 가시` 말고도 `성장의 사다리` `신발 속의 돌멩이` 등 귀에 쏙쏙 들어오는 비유를 즐겨 사용한다. `기업 프렌들리`와 `전봇대`로 대표되는 이명박 대통령보다는 기업활동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어, 피부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한발 앞선 듯하다. 수첩공주라는 별명답게 평소에도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중소기업중앙회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2000~2010년)간 중소기업이 만들어낸 일자리는 358만개로 부산시 인구(353만명)보다도 많았다. 반면에 같은 기간 대기업 직원 수는 21만 5204명이나 줄었다.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당선인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택해야 할 카드는 결국 뻔할 수밖에 없다. 전국의 중소기업 수는 312만개나 된다. 업종ㆍ규모ㆍ지역 등에 따라 처한 상황도, 바라는 바도 천양지차다. 또한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하루 평균 186.6개씩 생겨나고, 3.3개씩 망한다.

중간 그룹 80%가 대책의 주요 타깃이다. 성공한` 중소기업 대책은 결국 우선순위를 어떻게 매기느냐에 달려 있다. 그 답이 중소기업 현장에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 5일 충북 경제자유구역이 청주·청원·충주 등 9.08㎢에 지정됐으며, 2020년까지 1조994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생명공학, 정보통신 융복합 거점으로 개발된다. 청주공항 부근에는 항공정비·물류기지가 건설되고, 충주 에코폴리스는 물류·관광 거점이 된다.

충북은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 외국 기업 18곳, 국내 업체 56곳 등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나라 안팎의 기업체 161곳과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생산유발 4조 2000억, 부가가치유발 1조 6000억, 고용유발 3만 명 등의 경제효과를 전망했다.

진천군은 2013년을 건강도시 진천시 건설 기반강화의 해로 정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자유치해 지역경제 및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추진중인 광혜원 제2농공단지(390억), 죽현산업단지(80억)을 순수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운데 “산업단지 내 기업체가 본격 가동되는 2015년도 이후에는 신3고(국제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 급등, 물가상승)현상 속에서도 고생산, 고효율, 고부가가치 등 3고 현상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 인구증가현상 폭이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 진천군 산업구조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해 지역경제 기반육성과 내륙의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우량기업 77업체를 유치 2,500억 원을 투입 1,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략사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4분야에 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으로 청년실업층 110명에게 2억 3100만 원,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6개소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사업확대를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손톱 및 가시힐링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현대화 이전사업에 101억 원을 투입 2014년까지 마무리하여 맞춤형 문화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 같은 진천경제 활성화 성공 성과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군이 공장 인·허가 원스톱 민원처리는 물론 기업의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4기부터 대규모 민자사업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인구증대, 산업기반 시설 마련 등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함께 잡세어링 운동을 전개하는 등 기업과 군민 모두가 성공을 이루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위한 큰 비전을 제시했다.

진천/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