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월 1일자 유·초·중등교사 246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1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교단 안정화를 위한 신규교사 지역의무근무제를 도입했다는 점이 지난해와 크게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규교사의 경우 일반과 지역제한으로 나누어 선발했으며 지역제한 모집에 선발된 초등 70명, 중등 35명 모두 해당지역에 발령됐다. 지역제한은 ▲초등의 경우 태안, 서천, 당진, 서산, 홍성, 보령 6개 지역이며 ▲중등은 서천, 태안, 서산, 당진지역으로 이들 신규교사들은 이 지역에서 타시군 이동 없이 8년 동안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아울러 인사의 일반적 원칙으로 본인과 학교장의 내신을 최대한 존중해 전보함으로써 교원의 생활안정을 적극 고려했으며 학생을 열심히 지도해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자를 우대하는 등 고득점자 전형원칙을 최대한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사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고, 노부모와 장애인 부양자, 다자녀 출산자 등을 우대했다.
신상조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NEIS 교원전보발령시스템과 인사신문고 제도를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는 데 힘썼으며 특히, 학교 교육력 제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