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4일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지고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1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보다 1억600만원 증가한 3억8000만원을 들여 공익·교육·복지와 같은 사회공헌형 7개 사업 177명과 시장형 2개 사업 25명 등 총 9개 사업에 총 20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3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삼보사회복지관,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위탁체결 후 시행되며 지난해보다 사업기간이 7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나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월48시간 이내를 원칙으로 1일 4시간, 주 3일 근무하면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된다.
사업별로 사회공헌형 사업에 은빛증평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행복한실버프랜드, 실버사랑도우미 등이 9개월간 추진되며, 시장형 사업에는 녹색환경지킴이, 홈패션 및 실버카페 운영 등 사업에 따라 근로시간, 보수 및 사업기간이 연중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