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대학교(총장 정영선) 간호학부 총동문회는 13일 오전 11시 혜천관 2층 대회의실에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전달식’을 개최하고 간호학부 3학년 손수진 학생 등 5명에게 모두 500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간호학부 총동문회는 지난 1980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뜻 깊은 장학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매월 모은 회비로 기금을 마련, 현재까지 98명의 학생에게 총 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혜천대학교 간호학부 총동문회 송재금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 돼 주고 싶다.”면서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이 따뜻한 의미를 되새겨 혜천대학교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선 총장은 “후배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선배들의 사랑을 늘 생각하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