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강경 젓갈시장이 강경지역의 역사·문화와 특산품 등을 접목한 문화관광형 대형 전통시장으로 육성되며, 강경 젓갈시장이 지난 14일 중소기업 청에서 주관한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차년도 사업비 4억3000만원(국비 215, 시비 215)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강경 젓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강경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으며, 시는 ‘맛깔나는 근대문화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걷고 싶은 시장, 활력 있는 장터로 변모시키기 위해 강경 이야기거리 조성, 신메뉴 개발, 상설 문예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상인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형욱 경제지원과장은 “강경주변의 유교문화 자원과 근대 역사·문화거리 등 주변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강경 젓갈시장의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강경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