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는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신학기에 들어서면서 독감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 심폐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은 병의원에 접종 가능여부를 문의,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건강위생 생활수칙은 물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출입을 삼가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등으로 가리며 인플루엔자 증상이 생긴 후 3~7일까지는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가료하고, 열·콧물·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을 방문, 조기치료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 관계자는“단체 생활이 시작되는 새봄을 맞아 집단급식시설의 위생 및 식자재 관리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인성 전염병 및 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