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병충해,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쓰러진 나무를 제거해 주는 등 주택지와 주변 산림에서 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을 출동 처리하는 숲 가꾸기 패트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개단 5명으로 지방청에 두었던 숲 가꾸기 패트롤을 올해는 부여국유림관리소, 충주국유림관리소까지 확대해 3개단 15명의 패트롤 대원이 활동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 패트롤은 지난 해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등 총 420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 1488본의 피해목 을 제거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집 주변의 위험목이나 산림피해로 인한 생활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각 지역별 담당기관으로 문의하면 숲가꾸기패트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관별 담당지역은 중부지방산림청(041-850-4052)이 세종특별시, 충남 공주·아산·천안, 충북 청주·청원·보은·옥천·영동 지역을, 충주국유림관리소(043-850-0331)가 충주·제천·진천·괴산·음성·증평·단양 지역을, 부여국유림관리소(041-830-5041)가 대전시, 서산·보령ㆍ태안·홍성·부여·서천·금산 지역을 담당한다.
아울러, 계룡·논산·예산·당진·청양·금산 지역은 충남산림환경연구소(041-635-7400)에서 담당한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