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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산림조합, 나무시장 대성황

품질도 우수하며 시중가보다 20~30%정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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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17 18:4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산림조합(조합장 오종석)은 올해도 나무시장을 개장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천안시산림조합의 나무시장은 1998년도 시작했으나 좁은 주자창에서 소극적으로 해오다가 지난 2009년 오종석 조합장님의 취임과 더불어 2010년도부터 유량동에 2천 여평의 부지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나무시장을 추진, 2011년도에 전격적으로 부지를 매입해 조경자재도 함께 취급해오므로 이곳을 찾는 천안시민과 조합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해를 거듭할수록 체계를 갖춰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수묘를 구입해 판매해주므로 실질적으로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하며 시중가보다 2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천안시민과 조합원들로 하여금 좋은 호평을 듣고 있다.

또한 산림경영지도원들을 배치해 나무의 특성, 나무 구입 요령 식재 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이곳을 방문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귀농농가가 늘어나면서 귀농 후 어떤 나무를 심는 것이 건강도 지킬 수 있고 소득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 준다.

또한 금년도부터는 모든 임업인들의 염원인 임산물종합유통센타가 건립되므로 각종 임산물을 취급할 예정이며 나무시장 성수기인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임산물종합유통센타 교육장에서 나무심는 요령 및 방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나무별로 나무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사진과 설명서를 설치해 놓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나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가격도 비교해 볼 수 있어 시중가보다 월등히 저렴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천안시산림조합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금년도에 임산물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므로 나무 뿐 아니라 각종 임산물(호두, 밤, 은행, 잣, 오미자, 산채류, 산양삼, 도라지, 잔대)도 수집 선별 포장해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산림조합 계통조직에서 생산하는 각종 목재(낙엽송, 편백, 잣나무, 소나무)도 취급할 계획도 갖고 있어 조합원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이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민족은 비전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미래를 볼 수 있는 것 같아 희망이 넘치는 듯하다. 이렇게 심고 가꾼 나무들이 지금은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산림이 우리 국민에게 주는 공익적 기능이 109조원 국민 1인당 216만원에 해당할 정도로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심고 가꾼 나무들이 국민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산림조합 조합원들에게 전년도에는 대추나무 2그루씩을 드렸으나 금년도에는 블랙초코벨리1주, 칼슘나무 1주를 드리고 있어 조합원 환원사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을 소유하고 계신 산주님들은 조합원에 가입하시면 즉시 유실수 2그루씩을 현장에서 공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년도에는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도 6.0%했으며 이용고 배당도 각종 적립금을 제외하고 9.9%의 배당을 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도 공헌하고자 천안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증도 하고 있다.

천안시산림조합 조합원과 임업인들에게 가계 대출 및 정부정책자금도 저리로 융자해 주는 금융업무도 함께 하고 있어 그 야말로 산림조합을 이용하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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