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전체면적 82%에 달하는 산림자원의 경제성을 높이고 녹색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187ha 규모에 총 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자해 목재생산조림과 바이오순환조림, 특용자원조림 등 6개 분야의 경제성 높은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조림 수종은 잣나무와 백합나무 등 5종41만그루로 면적은 목재생산조림 52ha를 비롯해 바이오순환조림 108ha, 특용자원조림 10ha, 산림재해조림 5ha, 경관조림 6ha, 유휴토지조림 6ha 등 총 187ha다.
특히 올해는 경제조림 단지를 집중 육성해 우량목재 생산과 조림투자 효과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목재생산조림은 잣나무 등 경제수 3종 13만9000그루로 조성하고 바이오순환조림은 자작나무와 백합나무 등 2종 27만1000그루를 심는다.
이 외에도 특용자원조림은 헛개나무 등 3종 1만5000그루, 산림재해조림은 소나무 7500그루가 각각 심겨지며 경관조림은 단양읍 마조'도담지역에 산수유 280그루를 심어 관광지에 어울리는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유휴토지조림은 대추와 매실, 호두 등 유실수 3종 2000여 그루를 심어 토지활용도를 높이고 산촌 소득기반도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조림사업으로 목재자급기반이 조성되고 임업소득 증대,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기존 조림지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풀베기'덩굴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조림사업은 기존 산림자원을 부가가치가 높은 경제·녹색자원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며“조림사업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