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관장 조동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의 바코드 시스템을 최신의 RFID(무선주파수인식)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도서관은 2012년 1차로 시립도서관 본관 자료에 RFID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19일부터는 여성도서관 및 봉양도서관 시스템 변경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RFID 시스템이 도입되면 보다 신속한 대출 반납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도서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이다.
2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약 6만권의 도서에 대한 RFID 태그 부착작업과 함께 노후서가 교체작업이 동시에 진행돼 도서 대출 및 자료실 이용은 일시 중지된다. 이에 따라 여성도서관은 19일부터 31일, 봉양도서관은 26일부터 31일까지 도서 대출 및 자료실 이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열람실은 봉양도서관의 경우 정상 운영되며 여성도서관도 21일과 2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조동현 관장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계기로 미래형 유비쿼터스 기반 도서관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