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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9.18 15:18
- 기자명 By. 정문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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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FFK 전진대회는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1972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올해가 36번째이다.
우리 도에서는 지난 5월 도 대회에서 입상한 청주농고 식품가공과 3학년 권명중 학생을 비롯한 도내 6개 농업고등학교 학생 82명과 지도교사 26명 등 108명이 참가한다.
전진대회는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경진과 실습경연, 농업 문제해결 과정을 평가하는 과제이수발표, 선진 농업 기술을 경험하는 농업현장체험,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영농학생 골든벨 및 장기 자랑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대회도 함께 이루어지며, 공동학술대회, 각종 전시회도 열린다.
경진 분야는 식물, 동물,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임업 등 6종목에서 해당 분야 전문 지식 및 기술과 농업 자재의 용도와 농작물의 특징과 질병을 추정하고 감정하는 능력을 평가하고, 실습경연 분야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등 3종목에서 각각의 기술과 응용 능력을 평가한다.
과제이수발표는 개인과제, 학교과제, 창의성과제 등 3분야로 나누어 학생들 스스로 선정한 과제를 가정과 학교에서 해결하는 과정과 결과를 심사한다.
특히, 창의성과제는 즉석에서 과제를 부여해 제한된 시간에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발표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영농학생 골든벨 및 장기 자랑을 통하여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레크리에이션으로 화합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입상한 학생 및 지도교사는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지난해 대회에서 우리 도는 금상 6명, 은상 4명, 동상 1명이 입상하여 전국 최우수 실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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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준기자 기자
mun-j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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