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남면 신사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기독성심원(원장 정영)은 지난 28일 성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점심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장면 사랑나눔행사’는 시설원생들이 직접 만든 자장면과 함께 음료, 과일 등이 곁들여 제공됐으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기독성심원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정신장애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생들이 자장면 만드는 방법을 배워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생들의 봉사활동은 이기주의가 만연해 날로 인정이 메말라 가는 시대에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로서 훈훈한 인정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생들은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고 자신감과 보람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지역주민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