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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수락계곡얼음축제 경제적 파급 효과 25억원

평가보고회 열고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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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28 19:11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체험이 있는 차별화된 겨울축제로 처음 시도한 제1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얼음축제에 약 6만명이 찾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겨울축제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직접경제효과는 약9억2600만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25억900만원으로 분석됐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7일 오후 축제 추진위원과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에서 제1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얼음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축제 총괄평가에 이어 부문·행사별 평가 보고와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회임에도 시는 물론 지역단체장, 벌곡면 지역 어르신과 추진위원들의 노고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축제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앞으로 축제가 더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제점과 발전방안 논의에서는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 개발, 홍보전략 등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비롯해 행사장 확충, 주차장 확대와 개선, 안전시설 보강, 체험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축제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립형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수반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수락계곡의 천혜자원과 타 지역과 4~5℃ 기온 차이가 나는 기후 여건을 활용해 지난 1월 5일부터 30일까지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부제로 벌곡면 수락계곡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얼음축제는 아기자기한 겨울놀이와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선사해 문전성시를 이뤄 스토리있는 겨울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축제기간 중(1월19~20일)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축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어린아이를 둔 30~40대 가족 중심 참여가 높았으며 축제 참가자 중 78.1%가 대전 등 타지역 참가자로 접근 용이한 교통여건과 사전홍보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축제 강점으로 제시됐다.

또 지역간 불균형 해소,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 개발로 논산지역 관광자원 개발정책에 기여,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자신감 고취와 대둔산 수락계곡을 관광상품으로 인식하는 계기 마련 등의 정책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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