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까지 충남 도내 수출액이 104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의 충남지역 총 수출액은 104억1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억9100만 달러에 비해 10.9%(10억2500만 달러)가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0.6%(5억23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자료 : 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통계)
같은 기간 수입은 57억1700만 달러로 지난해 58억8300만 달러보다 2.9%(1억66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이는 석탄, LPG, 원유 등의 원자재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2월까지 충남의 무역수지는 46억99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800만 달러보다 11억91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경북에 이어 전국 2위를 달리고 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