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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BRT 도로변 상가 조기 공급

당초보다 5개월 앞당겨 시행… 종합상황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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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31 18:5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 2-4생활권(CB-9, 10)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변 상업용지 8필지에 대한 토지사용시기를 5개월 앞당기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편의시설의 조기 입점을 통해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초 연약지반처리 및 관로공사 등을 감안해 내년 3월 제공하는 것으로 계약됐지만 일부 공정을 조정해 오는 10월 토지사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중교통중심도로와 조치원 방면 직결도로 건설 ▲6생활권 도시외곽순환도로 조기건설 ▲대중교통중심도로 동측구간의 지장물 처리 ▲폐기물 매립시설 진입로의 생태통로 설치 등도 논의했다.

행복청은 그동안 행복도시건설사업을 총괄. 조정하고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고자 매월 종합사업관리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행복청장 주재로 안전행정부 청사이전사업과장, LH 세종특별본부장 등이 참여해 종합공정을 분석하고, 주요현안 및 쟁점을 논의 해결하는 등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협업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공정관리는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점검할 것”이라면서 “특히 토지매각 후에도 민간분야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조기에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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