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직원 화합과 군 주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일 홍보대사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기획감사실(실장 주상열) 직원 24명은 지난달 31일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도 서천군 일원을 찾아 축제 관람을 통한 벤치마킹, 직원화합 도모, 군 주요행사의 대대적인 홍보 활동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정업무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과 군정을 선도하고 있는 기획감사실은 직원의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해소해 업무추진의 능률성과 행정서비의 질을 높이고, 또 4월 28일에 개최되는 제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제14회 음성품바축제(5. 23 ~ 26(4일간)) 등 군 주요행사와 음성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햇사레 복숭아 등 명품 특산물을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군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밝혔다.

오전 8시 군청을 떠나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서천군 신성리의 갈대밭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인 곳이며,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햇살이 따사로운 봄을 맞아서인지 가족, 연인 등 관광객으로 꽉 차 있는 모습을 보며, 기획감사실 김 주무관은 “우리 음성도 특색화된 지역이나 계절에 맞는 식물 등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감사실 직원은 오후 약 2시간 가량 동백꽃 주꾸미 축제와 동백나무숲을 관람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군 주요 행사의 홍보물을 관광객에게 나눠 주는 등 음성군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아 부으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