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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장애인 'One-Stop 전용창구' 개설

우편, 금융, 자동화 3곳의 창구업무를 1곳에서 한번에 통합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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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04 09:08
  • 기자명 By. 이용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이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정부 3.0 국민행복시대’를 실현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4일 대전둔산우체국에서 우정청 직원 30여 명과 대전광역시청보건복지여성국장, 대전서구청장, 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One-Stop 전용창구' 개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체국에 장애인을 위한 'One-Stop 전용창구' 를 개설하게 된 것은 그동안 우체국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시설이나 서비스가 형식적이고 불편함이 많은 것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고 더욱 편리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범우체국을 운영하게 됐다.

'One-stop 전용창구' 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우편·금융·자동화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우체국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설개선 등을 중심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이를 위해 대전둔산우체국은 지난 하반기부터 장애인 관련 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  였으며 현장 개선 권장사항 중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개선했고 예산확보 등 추가적인 계획이 필요한 부분은 점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One-stop 전용창구' 운영을 위해 우편·금융용 단말기를 설치하고 휠체어 이동공간 등을 고려한 자동화기기 부수를 제작해 입ㆍ출금이 가능한 자동화기기를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을 완비했다.

우체국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정문 경사로 추가설치, 핸드레일(점자안내표시 포함) 설치, 중증장애인을 위한 도움벨 위치조정, 점자블럭 등을 개선했으며 자가용 이용자를 위해 후문 경사로 개선 및 핸드레일(점자표시안내포함) 설치, 장애인주차장 도색 및 안내표시 개선, 도움벨 교체설치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우체국창구 이용의 편리성을 위해 각종 안내문구 정비·보완, LED확대경, 보청기, 안마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방피난경보점멸등  및 화상수화통역시스템을 설치했으며, 향후 이용고객 분석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지도식 안내판 설치, 장애인화장실 개선 등 점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재홍 청장은 장애인 전용창구가 정책이 아닌 생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고객감동의 창구가 되어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정부 3.0시대의 국민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실천방안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민행복시대의 명실상부한 복지선진국으로 나가는 길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은 시혜의 대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편적 인권이라는 가치속에서 장애인의 권리가 구현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 용 기자 truemylove@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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