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남부출장소는 11일 출장소 회의실에서 보은·옥천·영동군 기관·단체 대표 등 지역인사와 남부권 발전 방안에 대해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남부권균형발전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부권균형발전협의회는 지역 출신 도의원, 군의원, 민간단체장등 32명으로 구성되어 남부권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남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3년도 충북도 남부출장소 운영방향과 충북도 균형발전 정책보고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2013 한국여자축구 리그, 제26회 지용제 등 도 및 군에서 치러지는 주요 행사에 대한 홍보, 도와 군 간 소통과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 대청호 생태탐방 교육용 선박운항, 농업분야 보조금의 효율적 운영 방안, 남부권 기업인편의를 위한 충북도신용보증재단 출장소 운영 건 등이 논의 과제가 된다.
이번에 협의회에서 제시된 안건은 도 및 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 방안을 강구하게 되며 도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신진선 행정부지사는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충북도는 도시와 농촌, 지역별, 계층별, 성별, 연령별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함께하는 충북'을 민선5기 동안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으며, 특히, 보은·옥천·영동에서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경쟁력이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어, 남부권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이 남부권에 다수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