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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필요할 때 잠깐 나눠타요’

천안시-그린카, 공동사용제 시범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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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23 18:4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기후변화대응시범도시 천안시에 공동사용차량을 시간단위로 빌려 쓰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이용서비스가 도입, 운영된다.

천안시는 2013 에너지절약 시범사업으로 녹색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위한 자동차 공동사용제(카쉐어링, Car-sharing)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그린카(대표 이봉형)와 자동차 공동사용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연말까지 4대의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자동차 공동사용제는 개인이 자동차가 필요할 때 차량을 시간단위로 빌려서 필요한 만큼 사용 후 요금을 지불하는 제도로 아반떼, 경차 등 4대를 배치하고 23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사업을 위해 천안시청 오룡홀 주차장과 천안서부역 정기권주차장에 각 2면씩 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용방법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앱(그린카 검색), 모바일 웹에서 간단하게 회원으로 가입하고 그린카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하고 회원에게 발급된 회원카드를 사용해 이용하면 된다.

자동차 공동사용제도는 24시간 영업제한 없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한 예약시스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 후불 결제 등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중 1시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 4980원과 ㎞당 200원(유류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공유를 통해 불필요한 차량사용을 줄여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평가해 성과가 좋을 경우 2014년에는 사업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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