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남면 영농조합법인 배바우공동체(대표 이태희)가 안전행정부로부터 2013년도 ‘마을기업육성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배바우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배바우 지역홍보와 장터운영사업’을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공모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재선정 됐다.
이번에 재 선정으로 올 해 2,4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 받는다.
배바우공동체는 2009년 설립된 영농조합법인으로 현재 29명의 회원이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과 농산물 상시 판매장 및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관광안내소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법인은 안남면 지역에서 생산된 옻순, 두릅, 무농약 토마토, 감자, 옥수수, 밀, 보리쌀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농산물 상시 판매장은 안남면사무소 앞 에코빌 광장 내 위치하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현재 안남면사무소 앞 공터에서 매월 1회 열린다.
한편 배바우 장터 인근 지역은 한밭도 지형을 뒤집어 놓은 모형의 등주봉이 있고, 자전거 길로 유명한 ‘향수100리’ 길목이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바우공동체는 (주)창대방앗간에 이어 두 번째 마을기업으로 2012년 5000만 원, 2013년 2400만 원 등 총 7400만 원의 사업을 지원받는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