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5월 따사로운 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11일에는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법주사 주관으로 형형색색의 유등을 보청천에 띄우며, 보은 발전과 3만5천여명의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5회 유등문화축제가 열린다.
이어 24일에는 문화원에서 보은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충암 김정’선생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에는 학술세미나, 청소년 사생대회, 백일장 등이 개최된다.
충암 김정 선생은 조선시대 현실정치 타개를 위한 이상정치의 선구자로써 보은의 고봉정사, 상현서원 등에 위폐가 봉안되어 있으며, 김정 선생이 태어난 보은읍 성족리에는 유허비와 그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웠던 석천암 등 역사적인 흔적이 산재해 있다.
25일에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제3회 숲길걷기 행사가 열린다.
26일에는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2013 보은청소년축제가 뱃들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고, 속리산면 법주사에서는 제11회 속리산 법주사 사진촬영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