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충남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중 104로 전월대비 1p 상승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3으로 전월보다 1p상승했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9p로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경기판단 및 전망에서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9로 전원대비 5p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97로 전월보다 7p상승했지만 두지표 모두 기준치(100)를 밑돌아 경기에 대한 가계의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물가 및 금리수준 전망에서는 1년 후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136)보다 1p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는 82로 전월(85)보다 3p 하락했다.
5월중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과 동일한 104 이며 부문별로는 현재생활형편CSI(93), 생활형편전망CSI(99)는 전국 ‘각각 91, 98’수준을 소폭 상회하는 반면 취업기회전망CSI 92, 금리수준전망CSI 82는 전국 ‘각각 94, 84’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 소지자 동향지수는 지난 10일부터 20일 사이 대전 및 충남지역 617개 가구를 조사한 것이며 소비자동향지수(CSI)는 개별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은 경우에는 그 반대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