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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시종 지사, 민간 전문가 주도의 지역발전기구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창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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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5.27 18:36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북도남부출장소(소장 김석부)는 27일 남부권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의 목소리와 지역의 각종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해 도정에 반영하고자 도지사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도지사 집무의 날에는 지역발전에 밝고 전문지식을 가진 교수, 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40명을 위촉해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을 구성해 창립 총회를 열었다.

이는 도내 전역이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함이 목적이다.

본 포럼은 농업경제, 사회복지, 문화관광, 균형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남부권의 실현 가능한 현안 사업 및 지역 발전 시책을 발굴하고 아울러 기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검증을 자문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남부권의 전략적인 발전시책 등에 대한 특정과제를 선정 연1회 이상 포럼을 개최해 남부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미래 비전도 제시함으로써 그 기능과 역할이 단순한 도정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부지역 도정에 대한 책임있는 동반자로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시사는 포럼 창립 인사말에서“남부권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해도민 모두가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잘 살게 할 수 있는 민간 협치 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고 강조하고, 위원들에게 남부권 발전시책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시종 도시자는 보은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보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보은군의 남부지역 발전의 중심 축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했다.

보은산업단지는 남부 3군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28만 평방미터 규모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인근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등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성공적인 조기 분양이 예상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9,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약 5조1000억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 곳 보은산업단지는 보은의 동부산업단지와 함께 보은군을 첨단산업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타 일정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기업체에서 각종 안전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남부지역 내 최대 규모의 공장인 (주)한화보은공장을 방문해 회사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각종 재난 안전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 당부와 함께 공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WK리그 우리 도 실업팀인 충북스포츠토토선수단 여자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며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석부 남부출장소 소장은 앞으로도“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해 남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힐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수렴 기회를 확대해 주민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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