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 주민들, 동별 간 균형발전 원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10.20 19:03
  • 기자명 By. 가금현기자 기자
서산시에서 추진 중인 '서산종합문화타운'(이하 문화타운)건립 장소를 놓고 동별 간 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지난 18일 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08년 사업시책구상보고에서 문화타운 건립 장소까지 거론돼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했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유치를 위해 가칭)서산종합문화타운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정헌태. 이하 위원회)를 발족 서산시와 서산시의회에 성명서와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노력을 보이고 있는 동문동 주민들은 문화타운이 부춘동에 건립된다는 말이 흘러나오면서 집단행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원회측에 따르면 "동문동은 구도심 주거 밀집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 3개의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주민들이 입주하면서 인구 2만이 넘는데도 문화, 복지, 체육과 관련된 시설은 전무한 실정으로 주민들의 질 높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거지역 이외에 별다른 특성이 없는 동문동 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문화타운은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유치를 희망하는 곳은 도심을 벗어난 온석, 잠홍동 지역으로 이곳은 많은 면적이 공원으로 지정돼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어 동 전체의 발전에도 장애가 돼 시에서는 이곳에 문화타운을 건립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이 유치를 주장하는 곳은 도심과 인접한 곳으로 안정된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보상중인 지방도 649호선(삼성아파트-한성아파트)4차선 확장 및 착수단계인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광로 3-2호(메지골선)가 개설되면 접근성 등 최적지로 손꼽힌다.
정헌태 문화타운 유치위원회 추진위원장은 "유치될 장소의 토지주도 33057m²(1만여평)규모의 토지를 감정가에 의거 이의 없이 매각한다는 제안도 내놓은 상태로 타 후보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확보할 수 있는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10년을 내다보고 최적의 장소를 판단 건립하는 것이 선진행정"이라고 말했다. 서산/가금현 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