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30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업무관계자와 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감성터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지역복지기관 사회복지종사자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무와 지속적인 감정노동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자신의 일이 얼마나 의미 있고 귀한 일인지에 대한 재확인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힐링 콘서트에는 상지대학교 이 한(테너 성악가)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생의 리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비전과 꿈, 사랑, 시련, 행복한 도전’이라는 4가지 테마를 가지고 노래와 유머 그리고 눈물이 담긴 경험담을 풀어내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구는 동 주민센터에 2명 이상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근무여건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복지공무원 및 종사자분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