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식 신임 대전지방교정청장(53·사진)이 3일 부임했다.
윤 신임청장은 제22대 대전지방교정청장으로서 행정고시 출신이다.
윤 신임 청장은 대구 생(生)으로, 지난 1987년 행시를 통해 교정관으로 입문한 이래 광주지방교정청, 청송교도소 부소장과 청송제3교도소장, 강릉교도소장, 경주교도소장, 천안개방교도소장 등 일선 교정기관을 두루 거친 뒤 법무부 교정본부 보안청책단장, 교정정책단장 등을 역임했다.
직전 부임지는 광주지방교정청장.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행정대학원과 일본 사이타마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정책학)을 졸업, 교정계에서는 드문 엘리트로 꼽힌다.
윤 신임 청장은 취임과 함께 “수용자 인권을 신장시키는 모범적인 교정행정을 펼 수 있도록 전직원이 합심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