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11일 국회 파견 공무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 치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국회사무처에 파견돼 소수 그룹에 속해 근무하면서 느끼는 고충을 들어보고, 국회공무원이 아닌 외부인의 관점에서 국회가 개선해야할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정 총장은 "사회문제가 다변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국회의 자원만을 가지고는 문제해결이 어렵고, 타 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됐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국회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파견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진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며, 파견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국회와 정부 간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강재규기자 kangjg3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