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양승조 천안갑 국회의원(사진)은 지난 14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을 축소하려는 정부의 움직임과 관련해 대통령 공약처럼 원안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의 핵심사업인 기초과학연구원을 대전엑스포공원 내에 조성하려는 제안을 하고 새누리당 소속의 염홍철 대전시장도 이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언급한 후,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안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최고위원 기초과학연구원이 대전엑스포 공원에 조성될 경우 문제점으로 “첫째, 과학벨트 사업이 반토막 이상 축소될 우려”가 있으며, “둘째, 국책사업이 과학벨트사업이 지역사업처럼 대전시에 부담이 따를 우려”가 있고, “셋째, 대전시민의 민의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대통령 공약처럼 원안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천안/김재란기자 sksch111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