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우용식(59) 기획감사실장과 박순권 재무과장이 각각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을 하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우용식(59) 기획감사실장은 33여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내달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우용식 실장은 200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상하수도관리사업소, 환경산림과, 재무과, 주민복지과 등의 부서를 두루 거친후,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 경제과장과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후 이번에 공로연수를 들어가게 됐다.

우용식 실장은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빈틈없는 업무 추진을 통해 서기관에 오른 외유내강 형의 공직자로 33여년동안 보은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

박순권(59) 재무과장도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촐한 명예퇴임식를 갖고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했다.

1974년 공직에 입문한 박순권 재무과장은 2009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회남, 삼승, 탄부면장과 재무과장을 거쳤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