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보건소는 치매환자 주간보호시설 이용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및 돌봄종합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등급 외 치매환자에게 주간보호시설 이용시 이용료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치매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등록된 만 50세이상 노인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로 신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2일간 주간보호시설 이용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주간보호시설 이용 비용 지원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병원으로 안내하고 치매정밀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등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