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총38명의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중 승진은 11명이다.
2급 이사관은 김광신 자치행정국장이 승진됐고 경제산업국장은 윤태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오세희, 교통국장은 이원종 건설본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3급 부이사관은 신혜태 도시계획과장과 양승표 건설도로과장이 각각 승진돼 신과장은 건설관리본부장에, 양과장은 주택국장(직무대리)으로 발령됐다.
여성국장은 오세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이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승진했다. ▶관련인사 18면
여성국장은 3년 반만에 나온 셈이어서 눈길을 끈다.
3급 행정직 이창구 국제교류과장이 동구 부구청장으로 옮겨 부이사관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시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연공서열이 많이 참작된 가운데 서기관승진은 10:1의 경쟁율을 보여 대상자 선정에 애를 먹었다”면서 “여성국장이 3년여만에 대상자가 나온점이 특이 사항”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행정직 여성서기관이 탄생한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