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장마철을 맞아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강력한 특별감시·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집중호우 시 대규모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에 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총 32개반 7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상수원보호구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감시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인 환경사범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