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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루니 오면 우승 가능”…첼시 영입 가세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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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02 17: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21)는 웨인 루니(28·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영입이 팀의 무관 탈출을 도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잭 윌셔는 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는 공격수 루니와 곤살로 이과인의 영입을 두팔 벌려 환영했다.

특히 잉글랜드대표팀 동료인 루니에 대해 “우리 팀과 사인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며 “그는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같은 두꺼운 선수층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최근 7~8년 동안 우승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예고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000만 파운드(약 1211억원)의 이적 자금을 풀 전망이다.

루니 등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해 지난 2005년 이후 8년 동안 계속된 무관을 끊고 프리미어리그 ‘빅4(포)’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팀의 주장이자 주포였던 로빈 판 페르시를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유나이드로 떠나보내고 루카스 포돌스키 등을 영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재 아스날은 프랑스 출신의 신예 공격수 야야 사노고의 영입을 마무리했고, 이과인 영입도 근접한 상황이다.

루니 영입을 위해서는 2000만 파운드(약 344억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루니 영입전에 가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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