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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권역별 SOC예산확보 경쟁 치열

충청지역 의원-현오석 기재부장관, 조찬 회동
과학벨트·청주공항 활성화 등 적극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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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02 19:24
  • 기자명 By. 강재규 기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역구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부의 빠듯한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의 예산을 최우선 확보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깔린 것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산배정이 이뤄지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 지역이 먼저라며 예산 배정에서 최우선을 주장하는 등 권역별 신경전이 벌써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

충청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은 2일 오전 국회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찬회동을 하고 충청권 대선공약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청주공항 활성화, 충남도청사 이전 지역인 내포신도시 개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사고 대책 등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현 부총리는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며 “꼼꼼하게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새누리당의 경기 지역 의원들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경기도 공약 실천을 위한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DMZ(비무장지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만 해양 레저·관광기반 조성 ▲수서발 KTX노선 의정부 연장 등을 거론하며 “이들 사업에 대한 경기도민의 기대를 헤아려 정부는 경기 지역 SOC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강재규기자 kangjg3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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