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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양용은·최경주, 존디어 클래식 3R 공동 3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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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14 16: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바람의 아들’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렀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 64위에서 공동 26위로 수직상승했던 양용은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2계단 떨어진 공동 38위(8언더파 205타)에 머물렀다.

시작은 좋았다.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양용은은 5번홀(파4)부터 7번홀(파3)까지 줄버디를 잡았고 10번홀(파5)과 16번홀(파3)에도 버디를 기록,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듯 했다.

하지만 17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기세가 꺾였고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36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합계 8언더파 205타로 양용은과 같은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양용은과 최경주는 선두 대니얼 서머헤이스(미국·19언더파 194타)와 11타차로 벌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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