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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

옥천경찰, 택배업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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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14 17:33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이상수)에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택배화물 업체 관계자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수 경찰서장은 “우리 지역에는 사통팔달의 도로가 형성된 장점 때문에 많은 물류업체가 성업중으로 택배차량에 의한 교통사고와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택배업체에서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CJ택배업체 관계자는 “옥천지역 허브터미널에서만 600여 명이 근무하고 화물차만 500여 대가 운행하고 있는 만큼 옥천을 위해 기여도 하고 있지만 많은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며 “저희 회사가 옥천지역에서 성장해야 하는 업체인 만큼 교통법규 준수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옥천에서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중 29%, 사망사고 25%, 부상자 26%가 발생하는 등 다른 차종에 비해 인명피해가 커 옥천경찰서에서는 화물차 음주단속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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