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두용)가 운영 중인 농업인대학의 수강열기가 대단하다.

농기센터는 친환경농업학과 60명과 귀농·귀촌학과 39명 등 총 99명을 올해 농업인대학 수강생으로 모집했다.

지난 3월7일 제6기제천시농업인대학 개강을 시작으로 분야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 상반기에 총9회의 교육을 추진했다.

연간 22회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농업대학의 수강생들은 바쁜 영농 시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있다.

농업인대학 수강을 통해 수강생들은 전문지식 함양과 그동안 영농을 하며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하는 등 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본 대학 수강은 연간 교육일정에 맞춰 학과별 이론 교육과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분야별 견 확대를 위한 현장 교육이 실시되며 지난 6월 20일 1차 현장 교육으로 친환경농업학과 32명이 제천시와 단양군의 친환경농가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18일 귀농·귀촌학과 35명은 경북 봉화전원생활학교를 견학, 전원생활학교의 귀농·귀촌 교육과 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만든다.

이처럼 현장 교육으로 습득된 교육과 사례는 귀농 농가의 영농정착을 돕고 마을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