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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군정 펼쳐 ‘살기 좋은 郡’ 조성

보은군 정상혁 군수 민선 5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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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21 19:12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정상혁 보은군수

-현장 누비며 군민 고충 듣고 해결해 신뢰 쌓아

-전국대회 17개 유치해 지역 ‘경제활성화’ 기여

정상혁 군수는 지난 3년동안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보은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 근거는 공약 5개 분야 34개 사업 중 19개 완료, 15개 정상추진과 3년간 중앙 각 부처로부터 37개, 도단위 17개 등 총 54개를 수상해 상사업비 30억원을 받았다. 또 보은군 예산이 2010년 2195억5100만원에서 2013년 2805억2200만원으로 609억7100만원 늘어난 것은 정 군수가 얼마나 뛰었나를 입증하는 것이다.

정 군수는 현장을 누비며 군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 군정의 신뢰를 쌓았다.

예산확보와 스포츠, 기업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은 군민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진다. 지역민 취업에도 발 벗고 나서서 470여명이 일자리를 얻게 했다. 정 군수는 청주나 서울매장에 가서 마이크를 잡고 2~3시간씩 포도, 복숭아, 사과, 대추, 배등을 연간 3~4회 판매에 나섰다.

민선 5기 들어 보은군이 각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변화·발전하고 있다는데 이의할 군민은 없다. 정 군수는 전국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11개의 별명을 가진 인물이다.

▲철인군수

정 군수는 취임 3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휴일 없이 민원인 면담, 현장방문, 선진지 견학 등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어다녔다. 쉴 시간이 없으니 병날 시간도 없다고 한다.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열정과 체력을 보고 주위사람들은 철인군수라 부른다.

▲마당발군수

정 군수는 충북도내와 중앙 각 부처, 전국 각지에 아는 사람이 정말 많다. 각계각층에 광범위한 인맥이 있다. 정 군수는 면, 군, 도, 중앙청까지 20년간 공무원을 했고 기업체에 17년간 재직하면서 9년간 대표이사, 사장을 했다. 도의원, 대학 강사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데다 뛰어난 기억력은 추종을 불허한다. 어느 때 어느 자리에서나 원고 없이 하는 즉석연설은 감동적이다.

군수를 도와주는 인사들이 많다는 것은 그의 솔직한 인품과 타고난 친화력, 강한 실천력, 두둑한 배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당발 군수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군수

정 군수는 전지훈련이나 전국대회 불모지였던 보은군에 군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관계공무원과 함께 전국각지 체육단체를 찾아다니며 보은의 좋은 여건을 설명했다.

전화하고 편지 보내고 직접 찾아가는 등 끈질긴 노력 결과 지난 2011년에 전지훈련 308개 팀 3860명, 한국여자축구리그전, 보은장사 씨름대회, 전국 중ㆍ고 육상대회, 전국 양궁대회 등 전국대회 17개를 유치, 약 10만명이 와서 60여억원을 쓰고 갔다.

2012년 전지훈련 340개 팀 5,200명 전국대회 20개를 유치, 약 11만명이 80여억원을 쓰고 갔다. 금년에는 전지훈련 450개 팀, 전국대회 21개 유치로 약 12만명이 와서 90여억원을 쓰고 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보은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여자축구는 보은이 국제적인 여자축구의 고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농민군수

정 군수는 농촌에서 태어나 농대를 나와 농촌 지도직 공무원으로 충주시 산척면 지소에서 출발해 농촌진흥청까지 14년간 청춘을 바쳤다. 지난 1976년부터 3년간 농진청에서 전국 50만명 4-H부원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농촌, 농업, 농민문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가 군수가 되면서 보은 농정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첫째는 132개의 대농민 보조사업의 보조비율을 종전 30% ~80%까지 해마다 유동적이던 것을 50%로 정하고 실천함으로써 농정의 특혜의혹을 불식시켰다. 둘째는 보조지원 대상농가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해 농민들의 신뢰를 받게 했다.

선정기준을 정하고 신청자를 심사, 그 결과를 농민들에게 통보하고 언제나 열람하게 했다. 특히 보은군은 농업관계기관과 농민대표들로 농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농업부문 투자비율은 타 시·군이 전체 예산대비 16~18%선이나 보은군은 매년 25% 수준으로 가장 높다. 또 농업개방에 따른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30개 품목을 집중 지원하고 병충해 방제를 돕고자 무인헬기 구입을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중 5종의 소농기계를 면사무소에 비치하고 임대해줌으로써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영농 불리지역 농지 6983필지 747ha를 한계농지로 지정, 누구나 구입할 수 있어 2011년 64가구, 153명에서 작년에 423가구, 631명이 귀농·귀촌했다.

▲교육군수

정 군수는 자치단체장으로 보기 드물게 지역인재양성에 적극적이다.

그래서 교육군수란 말을 듣는다. 전국 최초로 관내 중학생 미국 문화 체험단을 이끌고 두 번이나 다녀왔다. 학생들을 미국 중학교 수업에 참가시켰고 교민가정에 홈스테이를 해 성공담을 듣게 했다. 또 미국의 각급 학교 견학, 교민시장의 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했다.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도 하고 있다. 정 군수는 도내 최초로 금년에 예산 1억원을 세워 보은군내 초등 40명과 중2년 40명 등 80명을 여름방학 중 19일간 충북대학 영어캠프에서 교육을 받게 했다.

지난 2012년 2월 보은군민장학기금 100억원을 달성하고 지난 3년간 보은군내 초·중·고·대학생 707명에게 8억4074만원을 지급했다.

▲일벌군수

정 군수가 인용하는 말 중 “일벌이 뱃속의 작은 꿀주머니에 꽃 꿀을 모아서 한번에 50mg을 운반하는데 꿀 1kg을 저장하려면 벌통을 2만번 이상 드나들어야 하고 800만 송이의 꽃을 찾아 지구 한 바퀴 도는 거리인 4만km를 날아다녀야 한다”는 말이다. 부지런히 현장을 뛰지 아니하고는 아무것도 얻을게 없다는 뜻이다.

정 군수는 자신을 보은군민과 보은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질 좋은 꿀을 더 많이 따려고 꽃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일벌이라고 한다.

정 군수는 지난 2011년 8월26일 아침 5시에 보은을 출발해 7시에 과천 정부청사에 도착, 곧바로 간부 방 승강기 앞에 섰다. 전날 병무청 공익요원 연수원, 호국원, 소각장 등 예산 반영이 어렵다는 전갈을 받고 관계관을 만나러 간 것이다.

새벽 2시에 퇴근한 관계관은 9시 47분에 승강기에서 내리다 정 군수와 만났다. 아침도 굶은 채 2시간47분을 기다린 끝에 만나 결국 3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였다.

(주)우진플라임 유치는 정군수의 지혜, 열정, 땀으로 이루어낸 예술 작품이다. 동부산업단지는 분양이 안 될 경우 토지보상과 산단 조성비 등 약 650억원을 오는 2017년 초에 보은군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지불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경기침체로 미분양 산단은 전국 109개, 4048만평 여의도 면적의 16배인데 충청권에도 분양되지 않은 산단이 시·군마다 2~3개씩으로 기업유치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여러 고비가 있었으나 양자 간 노력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보은첨단산업단지도 재협약을 통해 충북도로부터 현금 90억원 지원 등 보은군 예산 20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돈을 모르는 바보군수

지난 2011년 12월 정 군수의 장모가 별세 했는데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평일처럼 출·퇴근 했다. 선거직 공직자들이 한몫 보려고 부고를 남발하는 세상에 귀감이 될 만한 일이었다.

뒤에 알게 된 사람들에게서 부의금 1억원을 날린 바보군수란 말이 나왔다. 착한 바보는 아름답다.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개인 일에는 13년 된 헌차를 직접 운전한다. 예산을 절약하고 올곧게 처신하며 절대 이권에 개입하지 않았다. 군청 각과의 업무추진비를 뺏어 쓰지 않고 오히려 군수 업무추진비를 각과에 보태주는 군수는 처음이라고 한다.

▲외교관 군수

정 군수는 미국 LA 글렌데일시와 인적, 물적,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LA민주평통과 상호방문, LA 교포 중·고생으로 구성된 환경단체인 PAVA월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LA한인축제에 보은군 농산물 및 짚공예품 판매홍보를 위해 작년에 이어 금년 9월에도 참가한다.

LA글렌데일시의 시장일행이 2회 보은에 왔고, 정 군수는 2013년 1월16일 LA에 갔을 때 퀸테로 시장을 만나 일본이 한국소녀들을 무차별적으로 끌고 가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은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고 LA한인회가 한국소녀상을 공원에 건립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아 오는 27일 준공예정으로 이 일은 교민사회에 화제가 됐다.

LA 슈라이너 병원을 찾아가 보은군 난치병 환자의 계속 무상치료와 의족·의수 등도 해주기로 합의했다. 민주평통 행사참가, 홈쇼핑, 대형매장, 교포 신문·방송 인터뷰로 보은군을 홍보했다.

정 군수의 활동을 알게 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 지자체장 중 최초로 친필 싸인을 한 표창을 줬다.

▲효자군수

노인인구가 28.6%인 보은군은 노인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 군수의 노인공경에 감동을 받은 노인들이 지어준 이름이 효자 군수다. 전국 최초로 읍·면마다 노인대학을 운영해 노인들의 즐거운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11개 대학 833명이 재학 중이다.

노인·장애인·어려운 처지의 군민들을 위한 교통복지 차원에서 지난 2012년 1월1일부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실시하고 85세 이상 부모를 봉양하는 자에게 가구당 월 5만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군 예산으로 화재보험에 가입시켜 최고 1500만원의 보상을 받게 했다.

참전 노병들의 명예선양을 위하여 매년 대추축제 때 사단기를 앞세우고 군악대, 의장대, 예비군, 참전용사, 특공무술시범 등으로 참전노병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수당과 전몰군경 유족위로금 월 5만원을 지급, 참전유공자 사망 위로금 30만원으로 인상 지급 등 국가 유공자의 지원을 확대했다.

▲문화예술 군수

종전 장안면 임한리에서 3일간 개최해온 대추축제를 지난 2011년부터 보은읍으로 옮겨 대추 등 각종농산물 판매와 민속소싸움대회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일간 진행했다.

특히 현장 20% 할인판매, 판매자 명찰달기, 명함주기를 하여 현장 및 주문판매로 큰 성과를 거뒀다.

2012년 61만 6000명 방문해 70여종 농산물 62억9000만원 판매로 충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색소폰 동호회 등 5개 단체 65명으로 구성된 보은음악회와 개나리합창단, 난타, 고전무용, 풍물단, 국악단 등 문화예술 단체를 적극 지원,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묻혀있던 삼년산성 주변 고분군의 지표조사로 1624기를 확인,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받고 금년부터 168기의 대형고분 시범 발굴에 착수, 앞으로 고분복원, 탐방로, 체험장 조성과 보은역사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스카이바이크설치, 둘리공원 조성에 이어 속리산 자생식물원을 건립하고 있다.

오장환 시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이고 문학관 보완,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보완, 훈민정음창제주역 신미대사에 대한 세미나, 김정선생 추모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희망군수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전국 지자체가 경기 침체로 산단이 분양되지 않아 고민에 빠져있는 실정에서 지난 2012년 11월15일 (주)우진플라임에 일괄 분양했는데 이는 충북 최초의 일이다. 금년 7월중 착공해 오는 2018년까지 약 3000억원을 들여서 본사, 공장, 연구소, 기술교육원 등 사업장 전부가 이전해오게 된다. 이미 보은출신 60여명이 취업 및 교육원에 입소하였고 향후 약 500명의 지역주민이 취업될 예정이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바이오휴양밸리’사업은 말티재 일1,031ha에 2000억원을 투자해 산림치유센터, 감성공간 창출, 산림을 휴양과 생명, 건강의 공간으로 활용,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1단계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 하고자 조성하는 ‘보은스포츠파크’사업은 21ha에 오는 2016년까지 축구장, 야구장, 체육회관, 그라운드골프장, 레포츠코스 1식, 부대시설을 하게 된다. 완공되면 대전, 충남북 500개 야구팀 등 많은 대회 유치가 가능하다.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4년에 시작되었으나 지지부진 하던 중 정 군수가 2011년 5월2일 충북도·충북개발공사와 실시협약을 다시 체결한 후 지난 5월 2일 1단계 착공을 하게 됐다. 2단계 공사도 현재 업체를 공모 중에 있다.

환경자원사업소 소각로 교체와 선별장 사업은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최신시설이 완공되면 생활쓰레기의 선별로 자원회수와 가연성 및 음식물 쓰레기의 전량 소각으로 매립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보은군 생활쓰레기 처리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ha에 조성되는 속리자생식물원은 금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기존 솔향공원과 연계해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야외 전시원, 탐방로, 편의시설을 갖춰 속리산 야생화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보은/김석쇠 기자 ssk41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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