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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공고, 軍 특성화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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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1.18 18:4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대)가 국방부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돼 고등학교의 실험·실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방부가 발표한 군 특성화 고등학교에 동아공고가 지정돼 3학년 학생들 중 수송장비정비 분야 25명, 정보통신분야 25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1년간 군의 첨단장비를 다루는 기능을 연마한다.

이들은 졸업 후 군 의무복무 기간(18개월)을 일반 사병으로 복무한 후 18개월을 부사관으로 유급(연봉 2200만원)복무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대 후에는 4년제 대학에 편입이 가능하고 수송·통신장비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

전문계고의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교육청은 2007년 정부 부처에 의한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지원 사업에 이번 동아공고를 포함 4개교가 지원해 4개교 모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사업에는 특허청으로부터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가, 중소기업청에서는 계룡공업고등학교와 대전공업고등학교가 지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산업체 협약에 의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대전여자정보고등학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대성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정됐고, 교육감 지정 특성화 고등학교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와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가 지정됨으로써 12개 전문계 고등학교 중에서 10개교가 특성화 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지정한 특허청과 국방부는 해당 2개교에 2008년부터 5년간 매년 3억원씩 30억원을 지원하게 되고, 중소기업청에서도 해당 2개교에 5년간 매년 2억원씩 2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문계 고등학교의 실험·실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정부부처와 각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식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전문계고 취업률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 강신곤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군 특성화 고등학교 지정은 학생들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군복무를 하고 본인 희망시 장기 복무 길도 열려 있는 등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제도”라고 전망했다.

/최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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